유명 스트리머 잼미가 인터넷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잼미는 5월 10일 어머니의 사망 이유에 대해 뒤늦게 눈물 고백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잼미는 인터넷 생방송에서 우울증 약 복용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방송에서 메갈 쪽 이야기가 터지고 나서부터 너무 충격을 받고 너무 많은 악플과 그런 누명 등으로 처음 우울증 약을 먹었다”며 “전부터 상담을 다니다가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잼미는 “어머니는 극단적 선택으로 돌아가셨다. 나도 많이 힘들어서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는데 안 됐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잼미의 어머니는 잼미에 대한 악플로 우울증을 앓았고 끝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잼미는 자신을 비난하는 악플러에 대해 토로하며 “내가 왜 페미 메갈 소리를 들어야 하고 나한테만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호소했다.
잼미는 상처투성이인 손목을 보여주며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음 알려주시도 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도 행복하고 싶다”라며 “이제는 방송 안 할 거다. 이제 치료받으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게 우선이다”라고 방송 중단을 알렸다.
끝으로 잼미는 “나를 좋아해주시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방송을 계속 하려고 노력했다”며 “죄송하다.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할 것 같다. 쉰다고 말해야 될지 그만둔다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아픈 심경을 말하였다.
잼미는 1995년생으로 올해 25세다. 방송 2개월 만에 트위치 구독자 수 1만명, 유튜브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꼬카인’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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