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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나흘 만에 다시 폭락세로 돌아섰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5% 급락했고, 브렌트유도 20달러선이 무너졌다. 전 세계적으로 원유저장고가 가득 차는 '탱크톱' 우려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되는 모습이다.

얼마나 원유저장고가 가득 찰 것인가 ..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WTI는 거개일보다 24.6%(4.16달러) 하락한 배럴당 1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이 30% 넘게 밀리면서 11달러선으로 급락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0달러를 밑돌았다. 6월물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일 대비 6.76%(1.45달러) 내린 1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마이너스권까지 떨어졌다 사흘 연속 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급락하며서 변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급감에 원유 재고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향후 글로벌 원유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탱크톱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역파로 미 로스앤젤레스(LA) 앞바다에는 원유를 가득 채운 20여척의 초대형 유조선이 '무작정' 정박한 상태다. 유가 수준과는 무관하게, 실수요를 넘어서는 물량에 대해선 구입 자체가 어려워진 셈이다.

시장에서는 6월물을 건너뛰고 7월물을 비롯해 만기가 많이 남아있는 계약으로 갈아타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상당 기간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을 반영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원유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US오일펀드'는 6월물 WTI를 모두 매각할 예정이라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협의체)가 다음달부터 하루 970만배럴 규모의 감산에 나서지만, 글로벌 원유수요는 2000만~300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셧다운' 조치가 서서히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월스트리트의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은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가지수가 다시 저점으로 떨어질 리스크가 있다면서 성급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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