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 확진된 31번 환자가 방문했던 새로난 한방병원 관계자의 가족이 "새로난 병원에서 31번 환자에게 폐렴 증상이 보여 검사 권유를 했는데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로난 한방병원 의료진의 남편이라고 밝힌 익명의 관계자는 "병원에선 31번 환자에게 여러 차례 검사 권유를 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인 아내는 31번 환자가 확진을 받은 다음날인 1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31번 환자가 CT 촬영을 할 때 옆에 있었는데, 당시 CT 상에 폐렴 증상이 보여 검사를 권유했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31번 환자가 거부를 하고 16일날 교회를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31번 환자의 확진 소식을 듣자마자 '그러게 병원에서 권유를 했을 때 일찍 검사를 받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교통사고로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 14일 폐렴 증상이 있어 검사를 했으나 코로나 검사를 권유받지 않았다. 17일 다시 검사를 하자고 했다. 이날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오자 경북대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는 31번째 환자의 주장과는 반대되는 의견이가.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가 2인 1실을 쓰며 격리 중인데, 함께 격리된 신천지 신도가 다른 신도와 통화하며 '증상이 있더라도 굳이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가지 말라'고 말하는 걸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31번 환자 A씨는 “경북대병원보다는 가까운 수성구보건소에 의사소견서를 가지고 갔다. 그런데 보건소에서 바로 검사 받지 못했다. 의료진과의 문진에서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없고 중국사람도 만나지 않았다고 하니까 단순 폐렴으로 보인다며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제가 코로나 검사를 받겠다고 하니 수성구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30분 정도 기다린 뒤 검사를 받았다. 검사 뒤에도 그냥 가라고만 했다. 택시를 타고 새로난한방병원으로 가는 길에 보건소로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다시 수성구보건소로 가서 앰뷸런스를 타고 그제서야 대구의료원에 가서 격리됐다.”하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31번째 환자가 신천지 교인이었고 16일에 교회를 가게 되면서 현재’슈퍼 전파자’가 된 것은 사실이다.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 후 코로나 19에 대한 위협이 더욱 확산된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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