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에 그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2015=100)로 전년 대비 0.5%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0.4%)에 이어 2년 연속 0%대 상승률로 소비자물가가 2년 연속 0%대를 기록한 건 지난 1965년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그친 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0.8%)과 2015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외식이나 여가 등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우선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4% 상승하였습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9.0% 올렸습니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대비 0.7% 올랐습니다. 지난 1999년(0.3%) 이후 최저치라고 합니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이 역시 1999년(-0.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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