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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8% 급락, 2000선 붕괴! 팔아야 하는 것일까?

오늘 코스피가 2.68% 급락하면서 5개월만에 장중 2,000선 붕괴됐는데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우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가 급락해버렸고 장중에는 2천선이 무너졌어요. 오전 11시 48분에 기준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2.68% 내린 1,999.88을 가리키면서 2천선 아래로 떨어졌어요.

 

장중에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2019년 9월 이후 5개월여 만이라고 하네요.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공포 심리가 확산됐고 그에 따라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폭락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코스피 역시 크게 뒷걸음질 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게 바로 세계 증시 상황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계 증시 자체가 전부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러시아는 5.19%, 미국 다우존스와 나스닥은 각각 4.42%와 4.61% 하락.. 이러니 국내 증시 또한 어쩔수가 없는 상황인거죠.그렇다면 급락해버린 주식 지금이라도 팔아야하는가? 이런 걱정을 하실 수 밖에 없으실텐데요. 머니투데이에 관련 기사가 있길래 가져와봤어요. 참고가 되길 바랄게요.

 

 

뉴욕증시 폭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손절매를 해야 할지 고심이고, 현금을 쥐고 있는 투자자들은 저점매수 타이밍을 선택해야 하는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소 엇갈리지만 일단 섣부른 매매는 자제하고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 해 보인다. 현재 시장 전반을 지배하는 공포심리와 반등 여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혼재된 상태라 방향성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28일 "안전자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매수포지션을 취해야 한다"며 "한국은 현 경기상황이 주가에 다 반영돼있어 오히려 지금처럼 주가가 내려갈 때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대표는 "이 같은 위기는 10년 주기로 한국시장에 반복돼 왔지만 수 차례 이겨내왔다"며 "과정의 문제일 뿐 결국 극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은 액티브펀드 대신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주도하는 장세라 미국과 방향성을 같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 시점에 돈이 필요한 사람이 가장 큰 문제겠지만 (현금을 보유해) 플랜B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이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는 이성적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코로나19 초기라고 하면 안전자산으로 피해야겠지만, 이미 주가는 많이 조정을 받았고, 개별 종목은 더 많이 빠졌다"며 "3월 이후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 기대 요인이 있으니 이성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포심리에 질려 섣불리 주식을 팔 경우, 반등 국면에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 정 센터장의 의견이다. 그는 "특히 펀더멘탈에 변화가 없는데 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 중심으로 인내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증시 하락세가 계속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2100선 밑에서는 '매수', 2050선 밑에서는 '적극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이 분명히 있겠지만 코스피는 이미 고점 대비 9% 이상 빠져있는 상태라 상대적으로 충격을 받아들이는 여지가 생겨있다는 것이다.

나흘 연속 이어진 외국인 코스피 매도에 대해서는 "매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환율 변화나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경제부양책 등에 따라서 매도세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섣부른 매매는 자제하되 저점매수는 조금씩 나눠서 들어가고, 손실이 발생한 주식은 급한 자금 외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지금을 매수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연초 대비 10% 가량 조정이 발생한 한국 주식시장도 반등을 염두에 두고 조정 시 매수대응을 추천한다"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식도 같은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월 들어 중국 증시가 V자로 가파르게 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표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러스의 영향은 미국/중국 무역분쟁과 같은 이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 확진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는 시점부터 주식시장이 회복되며 중국증시의 V자 반등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하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여전히 나스닥 성장주 중심의 미국시장, 정부 부양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머니투데이(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2281016472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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