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나대한 해고

2020. 3.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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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립발레단 소속 유명 발레리노인 나대한이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대한?

나대한은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출신으로 여러 발레 콩쿠르에서 1, 2위를 차지한 수재입니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신입단원 선발 오디션을 통해 국립발레단에 선발되었으며, 그는 2018년 방송된 Mnet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습니다. '썸바디'는 남녀 댄서 10명이 한 달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춤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댄스 연애 리얼리티로, 나대한은 당시 솔직한 모습에 많은 관심을 받은 출연자였습니다.

나대한 징계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습니다. 공연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국립발레단은 소속 단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조치했습니다.

강수진 예술감독을 비롯한 130명의 단원과 임직원들은 이 조치에 따라 자택에 머물며 매일 발열과 인후통 등 우한 코로나 의심증상 여부를 체크해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자가격리 기간 중 나대한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떠났고 현지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으며, 그가 일본 여행을 간 사실이 SNS 사진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자가격리 지시를 어긴 행동을 비난하는 의견이 빗발쳤습니다.

그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국립발레단 측은 강수진 감독 이름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 감독은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데 대해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그는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해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원 관리에 더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나대한 여자친구

나대한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여자친구는 플로리스트 최민지 씨입니다. 나대한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특히 2014년 방송된 KBS 2TV '두근두근 로맨스'에서는 "연봉이 1억 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나대한이 논란 이후 SNS를 폐쇄하는 상황에서도 여자친구인 최 씨는 한동안 SNS를 운영했으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페를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논란과 관심이 자신에게까지 번지자 결국 SNS를 폐쇄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발레리나 나대한 씨의 징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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