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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가 박진 전 의원을 만났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서울 종로에서 내리 3선을 한 박진 전 한나라당 의원과 만나 "종로 지역구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목숨 걸고 그런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서울 종로 출마 선언 후 사흘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박진 전 의원과 만나 선거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는데 서울 종로구 출신인 박 전 의원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17대, 18대까지 3선한 인물입니다.

황 대표는"종로에서 당원들도 만나보고 하니 박진 의원이 이끌어오던 때가 좋았고 일하면서도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았냐"고 묻자, 박진 전 의원은 "여기가 고향이고, 지금도 살고 있고, 살고 있는 곳에 애정이 있는 게 중요한 것 아니겠나. '종로의 아들'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진 전 의원은 "시기적으로 조금 늦었지만 후배님이 종로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종로가 '정치 1번지'지만 소외되고 낙후된 곳도 있어서 시간을 가지고 다니면서 두루두루 살펴달라. 시간 아껴야할텐데 많이 다니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종로의 아들' 선배의 혼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 낯선 종로에 출마해서 여러 가지 알아야 할 것, 만나야 할 분 많은데 앞으로 우리 종로를 다시 회복(탈환)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지혜를 모아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당에 호감을 덜 느끼는 분들을 먼저 많이 자주 찾고 이렇게 해서 우리의 진정성을 알리고 종로 경제를 되살리는 길을 찾아보겠다. 잃었던 민심도 되찾고 종로의 리더십도 되찾고, 그것을 통해서 이번 총선, 주변으로까지 한국당의 기치, 자유우파의 좋은 기치가 널리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진 전 의원이 "제가 정치를 떠난 사람이라 앞에 나설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하자, 황교안 대표는 "상징적 선대위원장으로 잘 모시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서초구와 용인 아파트에 대해선 "정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종로 사무소나 전셋집을 당연히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강남의 35억 아파트와 부인 명의의 용인 주택까지 총 35억 이상 주택을 보유하고도 그동안 이낙연 후보에게 투기꾼이라는 비난을 한 바 있습니다.

현재 황교안 대표 소유의 강남 아파트는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어서 가격이 오름세이지만 종로 출마를 위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급매하거나 전세를 놓아야 하는 등 황교안 대표 나름의 고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이낙연 전 총리의 2-3배 이상 가치의 주택을 보유하고도 실거주 목적이었던 이낙연 전 총리의 주택을 그렇게 비난한 것이냐며 내로남불 당의 전형 답다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박진 전 의원 프로필
출생 : 1956년 9월 16일, 서울
소속 :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직업 : 특수단체인, 전직 국회의원

학력
1985~94 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 박사
- 하버드 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 서울대학교 법학사 졸업
- 경기고등학교 졸업

경력
-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2013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UN평화학과 석좌교수
2010 제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이사장
2008 제18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2008~12 제18대 국회의원
2007~08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 간사
2007 한나라당 국제위원장
2006 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2006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2004~08 제17대 국회의원
2003 한나라당 공동대변인
2002~04 제16대 국회의원
1998~2001 한나라당 국제위원장
1998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1993 대통령비서실 해외공보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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