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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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민정이 이태원에서 지인 생일파티를 즐긴 연예인으로 언급돼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정 측은 "지인 생일파티에 간 것은 맞지만 장소가 이태원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하였다.

20일 스포츠경향은 이민정 등 연예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 A 씨가 연 이태원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A 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연예인들에는 이민정을 비롯해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티아라 멤버 효민, 손연재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배우 김희정, 임블리 대표 임지현 씨 등이 언급됐다.

또 생일파티의 주인공인 A 씨는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졌다. 그러다 보니 다 불러모은듯 한데..

특히 해당 매체는 이들이 정국 차은우 민규 재현 등이 지난 4월 말 찾았던 이태원 바와는 불과 700m 거리의 한남동 카페에서 파티를 열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해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다만 알려진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러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라며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라고 해명하였다.

이어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왔다"라며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 게 맞겠다 싶어 선물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끝으로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즐긴 파티 장소에는 낙타과에 속하는 알파카가 있어 동물 학대 논란까지 불거졌다. 생일 파티가 열린 카페는 알파카가 있어야 할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는 지적인데...

알파카의 주인인 유튜버 데일리 파카는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데리고 간 것에 대해 알파카에 미안하고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근데 동물학대가 여기 맞는건가? 동물학대는 때리거나 폭력을 행사해야만 성립되는거 아닌가?

그러면서 데일리 파카는 "사진작가님이고 다들 포토그래퍼들이 오는 간단한 생일파티라고 했다. 알파카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해서 가게 됐다"고 해명하였다.

이어 "갑작스럽게 장소가 카페로 변경됐고 그분 반려동물도 온다고 해서 반려동물 카페라고 생각했다"라며 "가보니 알파카가 있을 장소가 아니어서 간단히 사진을 찍고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바로 나왔다. 저희는 절대 알파카를 돈을 받고 대여해주지 않는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참 얼마나 유명한 사람이길래 알파카까지 데리고 간단말인가..

또 같은 날 티아라 효민과 배우 김희정 소속사 측도 "늦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두 사람 모두 부주의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거뭐 줄줄이 사과 릴레이다.

이어 이태원 파티 의혹에 대해서는 "효민과 김희정은 지난 5월 9일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에 참석했다"고 해명하였다.

한편 앞서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이태원의 바를 찾은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생일이니 즐길 수 있고 핫플이다보니 이태원 갈 수도 있다. 경솔한거 맞으나 그렇다고 생일을 밖이 아닌 홈파티나 조용한곳으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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