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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반자유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사상이 소신이라면 자유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격도 없고 국민도 인정하지 않는다. 자진해서 사퇴할 용의가 없는지 밝혀라"고 요구했습니다.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언론사에 보낸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질의'라는 제목의 영상과 공개질의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총체적인 거짓·파탄·실정'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또 "문 대통령의 진솔하고 납득할 답변이 없을 경우 국민들의 강력한 저항과 함께 준엄한 심판이 내려질 것을 확신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홍원 전 총리는 질의서에서 거짓 취임사, 헌법 파괴 , 국가 보위 책무 방기, 피의자의 검찰 지휘 기행, 부정직·부도덕·무능, 국가 경제 사유화·총선용 선심 예산, 원전 중단 변상 등 항목을 나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홍원은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지지하지 않은 분도 국민으로 섬기겠다. 분열의 정치를 바꾸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나누고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 독립시키겠다'고 했는데 현실은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하의 인민재판과 같은 보복, 정권 친위대 구축 시도 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소위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하명수사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지라고 말하기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론은 선거철이 가까워져 오니 세력을 확인하고 결집시키기 위해 국정농단에 일조한 구 세력들이 창궐한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홍원 프로필

출생: 1944년 10월 9일, 경남 하동군
직업 : 변호사, 전직 국무총리

학력
-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졸업

경력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명예조직위원장
2013~15 제4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2008~11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2004~06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2003~04 법무연수원 원장
2002~03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2000~02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1999~2000 대검찰청 감찰부장
1999~99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
1995~96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 지청장
1995~95 대전지방검찰청 차장검사
1972 제14회 사법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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