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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유행 양상이 전국으로 확산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들에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의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는 통상 열흘에서 2주 뒤부터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노력해야 전국적인 대유행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주 뒤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예정돼 있으므로 더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1년간 학업에 열중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어 수도권과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의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과 관련해 "이번 상향조정의 목표는 본격화하는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고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는 것"이라며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시작된 지역사회의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중단 등 강력한 조치가 포함돼 일상과 생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일상의 불편이 크겠지만, 모두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강 1총괄조정관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언제, 어디서 감염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위험도가 높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2주간은 가급적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나온 지역발생 확진자만 총 1271명이다. 일평균으로는 181.6명이다. 지역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125.6명, 호남권 19.6명, 강원 14.9명, 충청권 10.7명 등이다. 연일 세자리 숫자이다.

특히 최근 1주일간 60세 이상 환자 수는 총 385명으로, 일평균 55명이 발생했다. 고령 환자가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늘어 이날 0시 기준으로 67명이 되었다.

강 1총괄조정관은 300명대 신규 확진자와 중환자 증가세 등을 두고 '3차 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엄중한 시기지만, 이를 '3차 대유행'이라고 칭하기에는 더 지켜볼 부분이 있지 않나 그렇게 판단한다"고 답하였다.

그는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에 대해서는 "계속 증가세라면 2단계 상향 기준을 초과하는 시점에 검토해야 한다고 보지만, 2단계로 갔을 때 여러 파급효과와 제한 조치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해외유입 사례 확산세와 관련해선 "외국에서 겨울철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부분 때문에 유입환자도 늘어나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한편 정부는 현재까지는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체계에도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즉시 입원이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19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또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468개를 쓸 수 있고, 생활치료센터에는 1324명이 입실할 수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경기도 안산의 한 수영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으로 증가해 방역 당국이 비상이라고 한다.

직원 1명이 확진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수백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감염자 추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한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안산 상록구의 한 수영장과 관련해 4명(안산 214~215번, 217~218번)이 추가 확진돼 이 시설발(發) 누적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해당 수영장의 최초 확진자(지표환자)인 안산 202번 환자나 이 시설 관련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수영장 관련 지표환자는 확진되기 전인 지난 9~10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영한 뒤 10일 저녁부터 오한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그는 가족 1명을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지난 7~8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확진자 발생 이후 수영장 이용자 등 6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날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당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역 당국은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건물에서 근무한 확진자 1명의 접촉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설물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라고 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직원 확진 사실을 파악한 직후 해당 건물 전체를 폐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공지 문자를 긴급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직원이 근무하던 12층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폐쇄될 예정

수원시 관계자는 "사무실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검사 결과를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하였다.

경기도 안산의 한 수영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으로 증가해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직원 1명이 확진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수백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감염자 추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안산 상록구의 한 수영장과 관련해 4명(안산 214~215번, 217~218번)이 추가 확진돼 이 시설발(發) 누적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해당 수영장의 최초 확진자(지표환자)인 안산 202번 환자나 이 시설 관련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들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수영장 관련 지표환자는 확진되기 전인 지난 9~10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영한 뒤 10일 저녁부터 오한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그는 가족 1명을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지난 7~8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되었다.

확진자 발생 이후 수영장 이용자 등 6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이날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는 당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역 당국은 수원사업장 무선사업부 건물에서 근무한 확진자 1명의 접촉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설물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직원 확진 사실을 파악한 직후 해당 건물 전체를 폐쇄 조치했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공지 문자를 긴급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된 직원이 근무하던 12층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폐쇄될 예정

수원시 관계자는 "사무실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안다"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검사 결과를 더 기다려 봐야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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