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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문제로 고3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이 오는 20일로 또다시 연기됐다. 3 이외 유치원, 초중고 모든 학년의 등교 시점도 모두 일주일씩 미뤄진다. 이게 무슨 민폐인가..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기존 13일에서 오는 20일로 1주일 연기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일주일 순연한다고 11일 밝혔다.그래도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어쩔수 없던 결정이었던거 같다.

이로써 나머지 학년과 학교급의 등교 시작 날짜를 보면 27일은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 63일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68일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다.

 

3 이외 유초중고의 등교 일정과 방법은 1주일 연기를 원칙으로 하되, 앞으로 역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동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렇게 빠른 조치가 나은거 같다.

교육부는 지난 4일 등교수업 시기·방법안을 발표하면서, 감염증 상황에 비춰 조금이라도 등교수업이 어려울 경우,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 후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이태원 클럽'발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86명으로 이 중 클럽 방문자의 가족·지인·동료 등 2차 접촉자에게 발생한 경우가 23명을 차지하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또 서울시에서 파악한 연휴 중 해당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역학 조사는 44%만 진행돼 감염병의 통제 정도에 우려가 큰 상황이며, 확진자가 거주하는 지역이 6~8개 시도에 달해 파급력이 광범위하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각 지역으로 노출자가 분산됐고, 위험도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인만큼, 높은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하면 5월 연휴 이후 최소 2주가 지나야 한다는 점을 감안, 3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를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학교 구성원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교직원은 일과시간 중 많은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생활하는 등 학부모보다 오히려 학생과의 접촉이 빈번할 수 있다""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감염병 예방에 적극 협조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강조하였다.

 

또 방문 또는 접촉 사실을 숨기고, 진단 검사를 받지 않는 등 방역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이태원 감염 확산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하고 지역감염 정도가 심해 기존 등교수업 일정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고 판단했다"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 모두를 지키기 위해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학교 현장의 의견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코로나19 관련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 그리고 등교연기에 이르기까지 일지를 쭉 기재해보았다.

▶120= 코로나19 국내 1번째 환자(84년생 여성, 중국인) 확진 판정. 한국,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128= 박백범 교육부 차관,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영상회의에서 중국 후베이성 방문 학생·교직원 철저 전수조사 지시.

 

129= 서울 3개 초등학교, 자체적으로 겨울방학 연장해 개학연기 결정.

 

131= 교육부, "개학연기할 학교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당국과 사전협의 하라" 당부. 경기도 유치원 65개 휴원 등 개학연기 확산.

 

23=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유치원, ··고교 등 총 484개 학교 개학연기 또는 휴업 결정. 학부모 1명 자가격리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긴급휴업.

 

27= 휴업한 전국 유치원·학교 647.

 

218= 신천지 대구교회 31번째 환자(59년생 여성, 한국인) 발견 이후 대구·경북에서 대규모 환자 발생 시작.

 

219= 대구시교육청, 343개 유치원에 휴업 명령, ··고교 개학연기 검토.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 대거 발생.

 

221= 교육부, 대학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서 "현 시점 전국 개학연기 계획 없다"고 발표. 교육부, 코로나19 대책본부 개편하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직접 관할.

 

223=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 전국 유치원···고교 개학 39일로 1주일 연기. 맞벌이 가족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긴급돌봄 제공.

 

224= 서울교육청, 관할 유···고에 이날부터 긴급휴업. 학원 휴원 강력 권고.

 

225= 312일 전국연합학력평가 1주일 연기.

 

32= 전국 유치원···고교 개학 323일로 2주 추가 연기.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 발표.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수를 확보하도록 해.

 

35=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42일로 추가 연기.

 

315=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유···고교생 343.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 산발감염 계속.

 

317= 전국 유···고 개학 및 어린이집 개원 46일로 추가 연기. 수업일수 10일 감축.

 

318= 교육부 장·차관 "개학시기 따라 대입일정 검토하며 대안은 9가지" 발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416일로 연기. 4월 학평도 57일로 연기.

 

322= 김경수 경남도지사, 9월학기제 제안. 교육부 "지금 검토 안 하지만 여지는 있다". 정부, 15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24= 박백범 차관, 학교방역 가이드라인 브리핑서 "46일 개학도 속단하기 이르다"고 발언.

 

327= 교육부, 온라인 수업 운영기준 마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6일 개학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331= 49일부터 고3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 발표.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2021학년도 수능 123일로 연기, 대입일정 2주 순연.

 

42= 서울교육청, 42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등교시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가 "코로나19 국면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선회.

 

44= 정부, 419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전환 목표로 신규 확진환자 수 50명 이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 5% 이하 등 구체적인 목표 제시.

 

49=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사상 첫 온라인 개학. EBS 온라인클래스 등 학습관리시스템(LMS) 서버 오류 등 곳곳 혼란.

 

413=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1학년도 수능 2주 연기 등 대입일정 변경안 확정.

 

416= 1~2, 1~2, 4~6, 2차 온라인 개학. EBS 온라인클래스, KERIS e학습터 접속 장애 계속.

 

419= 61일 만에 신규 환자 증가 한 자릿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오는 55일까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행사 진행 및 시설 운영하는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420= 1~3, 3차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학습관리시스템 접속 원활.

 

427= 정세균 국무총리 "등교 개학 고3 우선 고려하며 5월 초에 결정하겠다" 발언. 교육부, 교사 대상 등교시점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개시.

 

53= 정부, 5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결정. 정세균 총리, 위기단계 심각 하향 검토 발언.

 

54= 513일 고3부터 순차 등교개학 결정. 2, 3, 1~2, 유치원은 520, 1, 2, 3~4527, 1, 5~661. 구체적 학사운영 방법은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자율 결정토록 정해.

 

57=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용인66번 환자 확진.

 

511= 서울·경기교육청, 등교 미뤄달라 공개 건의. 교육부, 3 등교 20일로 연기하는 등 등교시점 1주일씩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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