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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가 자유한국당에 영입됨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에서 태영호를서울 지역구에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조명철 전 통일교육원장이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에서 새터민 출신 1호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지만, 비례대표였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가 만약 당선될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는 새터민 출신 1호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이산가족 및 북한 동포 입장에서 대한민국에 평화통일의 물결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에 당당히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인물"이라고 태영호 전 공사를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형오 위원장은 "태영호 공사가 지역구에 출마해 유권자의 선택을 당당히 받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영호 공사가 출마할 지역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울 강남 등 자유한국당이 줄곧 당선자를 배출해 온, '험지가 아닌 양지'에 배치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덴마크, 스웨덴, 영국 등의 북한 대사관에서 일했으며, 2016년 8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근무 당시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왔습니다.
탈북 이후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에서 일했고, 국내외에서 각종 강연활동도 펼치며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11일에는 매일신문사를 방문해 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새터민들과 함께 만든 '남북함께시민연대'라는 시민단체의 상임대표로 있습니다.

그러나 태영호 전 공사는 영국 주재 대사로 재직시절 여러가지 추문의혹이 있었던 만큼 자유한국당으로써는 이 리스크 관리를 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탈북자 출신에게 주요 직책인 국회의원을 맡긴다는 것이 국가안보상 안전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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