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728x90
반응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선 최근 들어 독감으로 8000명 이상 숨진 것으로 파악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NN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에서 1500만명이 독감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는데 사망자는 8200여명으로 이 가운데 50여명이 아동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엄청난 사망자 수에 전 세계 인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알러지·감염병 연구소는 이번 독감이 최근 10년 동안 발생했던 다른 독감보다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또한 "독감 활동이 11주 연속 활발했다"면서 "앞으로 몇 주간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독감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자가 배출한 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돌아다니다 다른 이에게 전파되는데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이며 기흉이나 뇌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겨울에 미국에서 독감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명 이상이지만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독감을 막을 수 있는 방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건 예방접종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매해 변종을 일으키지만 대부분 범주가 작은 편이라서 변종이 발생하더라도 같은 시기 나온 백신이 대부분 효력을 발휘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은 이번 미국 독감이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미국의 독감은 이전에도 큰 피해를 낳았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7년 말∼2018년 초 미국에서 4882만 명이 독감에 걸려 7만9416명이 관련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미국인들의 예방접종에 대한 불신으로 독감 예방접종률이 50% 미만인 영향 때문이며 또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잘 쓰지 않는 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728x90
반응형

'이슈와화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민정 총선 출마 지역 고민정 프로필 및 학력  (0) 2020.02.02
일본코로나 확진자 14명  (0) 2020.02.02
외국인입국금지  (0) 2020.02.02
박성준 민주당 입당  (0) 2020.02.02
임희춘 별세  (0) 2020.02.02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