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지는 출고가는 1300만원이 넘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국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7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기도 한데요
중고는 신차급도 400만원대에 나옵니다.
하지만 2년이내에는 같은지역에서만 명의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싸게 중고를 구매하는것은 운이 많이 따라야 합니다.
트위지를 눈여겨 보는 분들은 대부분 호기심 또는 오토바이나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에요.
저도 비가오거나 너무 추운날은 전동스쿠터를 탈 수 없어 대안으로 고른거랍니다. ㅎㅎ
전기 충전비용도 정말 저렴하니까요
이러고 다니기 싫어서요 ㅎㅎ
하지만....
트위지는 진짜 유지비만 생각하고 샀다가는 후회 합니다.
사자마자 중고로 내놓는 분들이 다 그런 후회를 하고 손해보고 팔더라구요
저도 얼마전에 중고로 트위지를 샀습니다.
당장 출퇴근 할 차가 필요해서 그냥 급하게 하루만에 샀어요.
동네 주민이 판다는 글이 올라와서 별 고민 없이 샀습니다.
거두 절미 하고 느낀 장 단점 들어갑니다.
1. 초소형 자동차
트위지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초소형 사이즈라는거
정말 너무 작아서 주차하기에는 최고에요.
2. 저렴한 유지비
전기차라 당연히 기름에 비해 싸죠.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기름값이 떨어져 오늘 오다가 주유소 가격을 보니 1299원으로 20년전 가격이네요 ㅡㅡ;
전기차가 매리트가 별로 없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 한테는 너무 매력있죠.
왜냐하면 유지비가 거의 제로거든요.
직장에서 도둑충전하기 딱 좋은 환경이라 ㅎㅎ
트위지의 장 단점 중에 하나가 바로 가정용 220v 충전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장점이자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되겠죠.
일반 220v콘센트를 이용하여 충전을 못한다면 파워큐브나 이군젠더 같은 기기가 있어야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사진상의 멀티탭은 선이 얇아서 위험하니 전용 1구 케이블을 사라고 하는데 딱히 위험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같은 16A 짜리인데 사실 저 멀티탭도 냉장고와 함께 붙어있는 멀티탭에서 나온 선이에요
즉, 냉장고와 함께 꽂힌 상태로도 충전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거!
3. 취등록세 면제
이것은 신차나 중고차나 동일한데요
140만원까지는 면제 됩니다.
차값이 2천만원이하라면 면제라는 소리이니 당연히 트위지는 면제 입니다.
진짜 장점은 딱 이 3개뿐임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1. 너무 추워요
저는 처음 트위지에 대해 알아볼때 바람이 들어온다고 해서 틈이 좀 있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처음 차를 보고 놀란게...틈이 아니라 아예 구멍이 있습니다.
물론 틈도 있습니다.
정말 너무 추워요
히터, 에어컨 이런거는 당연히 없습니다.
2. 죽이는 승차감
와...승차감 쩔어요.
바닥의 충격이 그대로 엉덩이에 전달됩니다.
방지턱만 조심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아닙니다.
맨홀 뚜껑만 밟아도 차가 너무 둔탁하게 튀어요.
우당탕 소리가 남 ㅡㅡ;
난 차도에 맨홀 뚜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그래서 개조 하는 분들 있는데...트위지에 돈 쓸거면 뭐하러 트위지를 사는지 모르겠어요.
3. 소음
ㅎㅎㅎ 정말 바깥 소음과 일심동체!
라디오가 왜 없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바람 좀 막아주는 기능있는 오토바이 수준이에요
4. 비닐창
어딘가 방문할때 경비실과 통화하려면 창을 내려야 하잖아요?
트위지는 지퍼를 열고 비늘을 빌어야 합니다.
(프리미엄창이라고 옵션으로 교체가 가능하기는 한데 비싸요)
지퍼도 뻑뻑해서 완전 부끄러워요.
하지만 바깥 사람과 윈도우 지퍼를 열지 않고 대화는 가능합니다.
정말 소리는 그대로 전달되요 ㅎㅎ
5. 먼지
이것은 구멍과도 관련있는데요.
도로에 장시간 세워두는 경우 진짜 차안에 먼지가 장난아니게 들어갑니다.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는거라면 문제 없겠지만 저 처럼 출근해서 바깥에 하루종일 세워두면 먼지 정말 많이 들어가요.
하지만 청소는 쉽다는거...ㅎㅎ
걸래 한장으로 차 내외 다 닦아요.
장 단점은 이만 쓰고...
그렇다면 트위지는 누구에게 가장 도움이 될까요?
일단 출퇴근이 편도 20KM를 넘어가면 안사는게 좋을꺼 같아요.
속도가 약 최대 시속 80KM 까지 나온다지만 그렇게 밟아 되는것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시속 50~60으로 다닌다 치면....느리죠.
20KM정도 되는 거리라면 아마 30분이상 소요될꺼 같아요.
라디오도 안나오는 승차감 구린 차를 30분씩 탄다는거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왕복 50KM까지도 하루 한 번 충전한다는 생각으로 살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바로 이런 운전 피로도가 있어요.
일반 차량보다 운전 시간이 늘어나 피곤해집니다.
하루 한 번 충전도 3시간 넘게 충전해야하는데 이것도 일이구요
그래서 저 처럼 왕복 20KM 미만이라면 고려해볼 만 합니다.
3~4일에 한 번 충전해도 되거든요
여담으로 가정용 220v 충전이 여의치 않다면 파워큐브를 가입하거나 이군젠더가 있어야 해요.
파워큐브는 매월 12,000원을 고정적으로 내야하니까 좀 부담이되구요
5핀220v젠더가 있으면 일반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이 가능한데요
대표적으로 한 블로거가 만들어 팔고 있는 이군젠더 입니다.
이렇게 생긴 젠더가 반 조립상태로 오는데 조립이라고 해봐야 그냥 나사구멍에 끼우는 정도 입니다.
블로거에서 댓글로 비공개로 판매중인데요 아마 KC인증 문제로 블로그에 비공개로 판매하는것 같습니다.
이군젠더는 106.000원 주고 사면 되니까 이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저는 구매했는데 아직 한 번도 안썼어요.
타오바오에서 찾아보면 비슷한게 65,000원 전도에 구매가능하기도 하다는군요
트위지 진짜 잘 고민해보고 사세요.
충동구매로 덜컥 샀다가는 완전 후회합니다.
[출처] 소형 전기차 르노삼성 트위지 장단점! 트위지는 누가 타야할까?|작성자 고니아빠
부부의 세계 총정리 (0) | 2020.04.14 |
---|---|
지하철3호선 역무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들통 (0) | 2020.04.13 |
김빛내리 관련주 총정리. (0) | 2020.04.13 |
실업급여 신청 (0) | 2020.04.13 |
충남 재난기본소득 (0) | 2020.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