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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들을 위해 30일부터 이틀간 투입하는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측은 조원태 회장이 우한행 전세기에 탑승하는 방안을 두고 외교부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 회장 탑승 여부는 30일 오전 확정됩니다.


정부는 우한에 있는 국민 720여 명을 송환하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우한 노선을 운행하는 대한항공이 전세기를 보낼 예정이며 전세기는 이틀간 네 번 왕복합니다.

전세기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20여 명도 함께 올라 교민 건강 상태를 챙길 예정입니다. 승무원은 자원자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대한항공 노동조합 간부들이 우선 지원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업계에선 한진그룹 총수이자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인 조원태 회장이 모범을 보이기 위해 우한행 전세기에 탑승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회장 프로필

출생 : 음력 1975년 12월 25일
소속 :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한국배구연맹 총재

가족: 조양호(아버지), 조현아(누나), 조현민(동생)

학력
~2006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 인하대학교 경영학 학사

경력
2019 한진그룹 회장
2019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
2017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
2017 제6대 한국배구연맹 총재
2017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2016 진에어 대표이사
2016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
2014~17 한진칼 대표이사
2013 대한항공 부사장
- 대한항공 그룹경영지원실 부실장
-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본부장
2009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본부장
2008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본부장
2008 한진드림익스프레스 등기이사
2008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 상무
2008 한진 등기이사
2007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 상무
2007 유니컨버스 대표이사
2006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 상무보
2006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 부장
2004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
2003 한진정보통신 영업기획담당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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