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스, 메르스 항체에서 코로나 19 무력화 항체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코로나 19의 백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 졌다. 이전에도 중국, 미국, 태국 등 백신치료제가 발견됐다는 뉴스는 계속해서 접했지만, 정확한 백신제가 시중에 나오지는 않았다. 치료제 개발까지 적어도 1년 이상 걸린다는 소견도 많이 있었다.
이처럼 코로나 19의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영장류, 실험용 쥐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약물치료 효과 검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기관과 협력해 원숭이, 침팬지에 코로나19에 감염시킨 뒤 약물을 투약해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다음 달 초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약물 2000여 종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을 선별할 예정이다.
약물 선별을 마치면 국가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센터는 4월 초까지 코로나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영장류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실험용 쥐 에 있어서는 그동안 다양한 유전자변형마우스 개발을 통해 역량을 확보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상황을 고려해 코로나 감염 모델 마우스 5종을 개발 중에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파스퇴르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등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2천여 종의 약물 중 코로나19에도 효능이 있는 약물을 찾아내는 ‘코로나19 약물 재창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세포 단계의 약효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과 마우스사업단은 감염병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해 영장류, 마우스 코로나19 감염 모델이 개발되는 즉시 세포 검증을 거친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 실험이 끝나게 되면, 임상실험도 들어가게 된다. 아마도 완벽한 백신이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현재는 기존에 개발된 약물 대상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일 경우 이르면 4월 중으로 첫 치료제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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