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하룻밤 사이 32명 증가!

푸른요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하룻밤 사이 32명 증가!

아, 푸른요양원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푸른요양원 입소자들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으로 급증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원래 어제 4일 오후까지는 푸른요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2명뿐이었거든요. 근데 하룻밤 사이에 34명으로 증가했으니까 완전 집단감염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거에요.

봉화지역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었는데 푸른요양원 입소자들중에서 약 8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분명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봉화군은 4일, 어제 오전에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총 112명에 대한 검체 조사를 의뢰했는데요. 그 결과로 현재까지 34명 양성, 82명은 검사가 진행중인거에요. 푸른요양원의 입소자는 56명이고 종사자는 52명 그리고 주간보호 인원은 18명, 이렇게 총 116명이에요.

 

 

 

봉화군에서는 이들에 대해서 당연히 격리조치하고 감염원과 이동 경로에 대해서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어요. 아무튼 자칫하면 진짜 우려하는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할 것 같은데, 아니 이미 발생했다고 봐도 무방하긴한데, 진짜 위험한 이유가 뭐냐면 푸른요양원은 말그대로 요양원이라는 사실인데요. 그만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을텐데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까지 갈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이에요. 아무쪼록 빠른 조치와 치료가 이뤄져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경북 봉화군은 춘양면 푸른요양원 입소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에서 34명으로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까지 푸른요양원 확진자는 2명이었다. 이에 따라 봉화지역 확진자는 포항의료원 이송 1명, 봉화해성병원 2명, 푸른요양원 34명 등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아직 입소자 등 80여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은 지난 4일 오전 푸른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112명(입소자 병원입원 4명 제외)에 대한 검체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현재 34명은 양성 판정, 82명은 검사 중이다. 푸른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봉화군은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감염원과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봉화읍 소재 해성병원에 입원해 오던 푸른요양원 입소자 A(83·여)씨와 B(87·여)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과 2일 동료 2명과 함께 해성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해성병원은 지난 4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푸른요양원 입소자임을 확인한 뒤 4명의 검체를 체취해 의뢰한 결과 이날 A씨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봉화군과 해성병원은 2층 병동을 폐쇄하고 진료를 중단했다. 해성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41명과 의료진 및 업무종사자 등 70여 명도 격리조치했다. 출처 : 뉴시스(http://news.zum.com/articles/58575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