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이슈였던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 사망

2017년 배우 유아인씨가 SNS 활동을 활발히 하던 당시 경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며 발언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던 의사 김현철씨가 03월 27일 사망했습니다. 대구 달서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되어 사인은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려졌습니다.

경조증은 "가벼운 조증"을 의미하는 말로 쉽게 말하면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뜬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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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는 2013년 MBC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당시 맴버 유재석, 박명수,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의 정신분석을 해서 유명해졌는데요 이후 전국에서 상담을 원하는 환자가 몰려 병원이 대박이 났었습니다.

이 후 환자들과의 그루밍 성관계, 잦은 병원직원에 대한 성희롱을 이유로 고발을 당해 결국 집행유예기는 하지만 유죄판결을 받고 정신과협회에서 제명당했습니다.

당시 성폭력을 주장했던 환자에 따르면 "만나면 모텔로 가기 바쁘고 모든 만남에 성관계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당시 김현철씨는 본인이 강제로 당했다는 식의 주장을 해서 논란을 키웠습니다.

그루밍 성폭력은 대상의 취약한 심리를 이용해 성폭행을 하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을 대상으로 호감이나 신뢰를 얻어 심리적 지배를 한뒤 성착취를 하는것을 말합니다.

교묘하게 자신이 성폭력을 당했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인거죠.

이번 n번방 사건에서도 언급되었던 그루밍이 그런 의미 입니다.

다만 n번방은 협박에 의한 대상 무기력화였다면 김현철씨는 치료를 가장한 정신적 지배였죠.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는 환자들에게 안심과 호감을 통해 "이 사람은 나를 치료 할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각인되게 만들었던것입니다.

이는 정신적인 갈취로 심리학에서는 '전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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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현철 씨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명당했지만 진료를 계속했는데요. 마약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도 이상할 정도로 많이 해주는 일이 잦았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 자신의 병원에서 마약 투약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어서 이와 관련된것이 아닐까 추측이 있는데요. n번방 이용자라거나 한강에서 투신 자살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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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아인 경조증 발언으로 이슈였던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 사망|작성자 고니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