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728x90
반응형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운영자인 '박사' 조주빈이 다수의 여자

연예인 SNS를 팔로우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방송인 신아영,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 김하영

이다인 등 여자 연예인들의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방송인 신아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할 것 같다"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그는 "오랜만에 제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 들어가 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

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고 분노했습니다.

이어 "n번방 뉴스를 처음 접했을 영화 시나리오나 무슨 도시 괴담 같은 건 줄 알았다.

피해 내용은 물론이고,

그 방에 26만명이ㅡ26명도 아니고ㅡ '회원가입'을 했다는 것.

그리고 어제 그 '박사'의 얼굴이 공개됐을 때, 적어도 그 사진만 봐서는

그 어떠한 악의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

낮에는 봉사활동도 했단다. 무슨 B급 호러 영화 시놉시스 같다"고 격노했습니다.

 

 



이전 이전

0123456789101112

 

 

또한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

피의자들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들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진짜 세상이 왜 이런지. 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모모랜드 출신 연우는 한 네티즌이 "조주빈 인스타그램에 연우님이

팔로우 돼 있어서 알려드리고 싶어서 디엠드린다"고 받은 제보를 전하며

"걱정 말라. 차단했다"며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배우 김하영도 비슷한 제보를 받고 "너무 소름이 돋는다.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

'n번방' 텔레그램 강력 처벌. 사는 동안 사람답게 살다 가야한다"고 일침했습니다.

배우 이다인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된다고 메시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내가 팔로우 돼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섭다.

늦은 시간에 다들 걱정했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토로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알려졌고

해당 계정은 다수의 여자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텔레그램의

'박사방'이라는 단체 채팅방을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물 등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19일 구속됐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74명이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25일 오전 8시경 조주빈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할 때

포토라인에 세우는 방식으로 그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도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주요 인물인 조주빈의 SNS 팔로우 사실을 알고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인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주빈의 계정 차단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오케이! 차단했어요 이런***** *****!!! ^^"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가인의 반응에 인친들은 "언니 멋지다" "잘했어요" "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가인 뿐만 아니라 신아영, 모모랜드 연우, 김하영, 이다인, 서영, 신예지,

김예원 등이 조주빈의 팔로잉 제보 DM을 받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차단했습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착취 사건으로

미성년자들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 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을 만들어

그 안에서 성적 영상을 촬영, 공유한 사건을 말합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이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명 '박사방'을 운영하며 유료회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운영자 조주빈을 최근 검거했습니다.

 

 

 

어느 형벌이 내려질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가해자들도 검거되었음 합니다.

728x90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