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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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한국인과 일본인 배우자를 이송하기 위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가 18) 12시쯤 서울공항에서 이륙했다. 공군 3호기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귀국할 예정이다.

 

 

 

 

공군 3호기는 18일 오후 4시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8시쯤 일본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귀환하게 된다. 공군 3호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외교부 지원인력 등이 탑승했다. 일본 크루즈 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에서 현재까지 확진자만 454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다수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가 국내로 이송되는 승객 5명은 국립 인천공항검역소에 마련된 음압 격리실에서14일간 생활을 하게 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던 우리 국민 가운데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5명은 내일 새벽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한다고 한다.

 

 

이들은 먼저 일반 승객과 동선이 완전히 차단된 김포공항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 앞에서 엄격한 검역 등 입국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임시 거처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로 정해졌다.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이들은 음압 격리실 1인실에 각각 배치돼 14일 동안 격리된 상태로 코로나19 감염증 의심 증상이 발현하는지 의료진의 관찰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음압 격리실은 격리실 내 기압을 바깥보다 낮추는 방식으로 방 안의 공기가 밖으로 나갈 수 없게 설계돼 있다.

 

 

해외 유입 감염병 차단을 위한 공항 격리 시설인 중앙검역지원센터는 2011년 완공됐다. 인천공항은 현재 음압 격리실50개를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에 있으며, 공항 검역 과정에서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등 검역당국이 격리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돌아올 5명의 인원이 무사히 귀국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코로나 19에 노출되어 있었던 만큼 자국민들의 걱정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귀국과 정확한 검사를 통해 더 이상의 코로나 19에 대한 피해가 없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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