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장애가 있는 5세 아동의 머리에 물을 뿌리고 때리는 등 학대한 부분이 확인되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을 앓는 아들 박군(5)군이 학대를 당하였다는 어머니 A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전하였습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인 A씨는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녀온 후 이상 행동을 하고, 얼굴 등에 상처가 발견되자 학대를 의심해 어린이집에 폐쇄회로 CCTV 열람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후 영상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보육교사 C 씨가 A군의 머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여러 차례 손과 발로 A군을 밀치는 등 폭행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20대 보육 교사 D와 E 씨가 A 군에게 장난감을 던지거나 손으로 몸을 때리는 듯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D 씨는 박군 외에 또 다른 1살 남자 아기의 몸을 손으로 밀치거나 때리는 등 추가 학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학대 사실을 숨기려 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피해 학부모 B 씨는 "(선생님이) 말하지 말라고 그랬어.. (아이가 그러면서) 무서워서 말을 못 했던 거다. 그리고 자다가 새벽에 깨서 일어나면 무서워 도깨비가 나타났어 하면서 울었다"라며 어린이집에서 학대 사실을 은폐하려 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당시 어린이집에는 이들 3명 외 다른 보육교사 2명이 더 있었으나 모두 이같은 행위를 말리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학대도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 해당 어린이집의 3개월 치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받아 살펴보고 있습니다. 분석 작업과 피해자 측 조사 등이 완료된 후에는 C 씨 등 보육교사를 불러 정확한 학대사건을 확인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정황이 있는 보육교사 이외에 다른 교사들에게 학대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원장이 관리 감독을 제대로 했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발 어린아이들이 폭력으로 물들고 있는데 왜 학대를 저지른 사람들의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건지 이번엔 제발 제대로 처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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