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

코로나 사태가 점점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와 우울을 의미하는 '블루'가 합쳐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건강 염려, 불안, 불면 등이 있고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지 모른다는 걱정 등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충격의 원인이 없어지면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장기간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2차적 정서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려면 자신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함은 물론 적극적인 손 씻기, 코와 입에 손대지 않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의 공포를 잊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및 기상 시간을 준수하는 등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겠지만 실내 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공원이나 넓은 야외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기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블루

그러면 코로나 블루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오는 우울증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 트라우마'라고도 합니다.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에 따른 감염병 스트레스나 의심과 공포, 무기력감을 '코로나 블루'라고 부릅니다.

▶코로나 블루 증상: 코로나 블루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소화불량·어지러움증·두근거림·불면증 등이며 불안하고 쉽게 놀라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화가 자주 나고 짜증이 많아지며 원하지 않는 기억들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되며, 정신이 멍하고 혼란스럽고, 눈물이 나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며, 기운이 없고 무기력증에 빠지게 됩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 대상: 코로나 블루는 감염통로에 직접 관여되어 자가격리 중인 격리자, 격리치료 중인 감염자, 격리자나 감염자의 가족, 의료진, 청소년 등 평상시와 다른 조건에서 특수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언론 보도의 범람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격리 상황을 겪게 되는 일반인들에게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코로나 블루와 같은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감염병 그 자체와 마찬가지로 전방위적인 사회적 관심이 요청됩니다.

▶코로나 블루 대처방법: 스트레스를 받으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경향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가짜뉴스와 범람하는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따라서 정부 발표 등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하고 격리자의 경우 건강상태 체크를 포함한 의료진의 권고조치를 충실히 따르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해야 합니다.

 

코로나 블루

격리자의 경우 격리 기간 동안 걱정과 불안감, 외로움과 죄책감이 들 수 있느데요, 이러한 감정 현상은 격리 기간에 발생하는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입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며,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블루

또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피로감, 두통, 흉통, 어지러움증, 소화불량, 호흡곤란 등의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를 하며 가벼운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며 술과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블루에 대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여유로운 자세로 임한다면 조금이나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