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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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했던 용인 66번 확진자가 나온지 닷새만에 관련 확진자가 86명까지 늘어났다. 이런...진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월11일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순을 보였다. 이 중 63명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확진을 받았으며 나머지 23명은 가족·지인 등 2차 감염사례다. 다행히 아직까지 3차 감염 사례는 없었다. 진짜 다행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4월24일부터 5월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의 유흥시설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에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건 지속적으로 얘기해도 무방할듯하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라고 비난받을까 봐 진단검사를 못 받겠다는 말도 전해 들었다"며  "누구든지 진단검사의 불편과 편견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분이 보건복지부를 지키고 있어 다행이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클럽 방문자 중 절반 이상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점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출입명부와 폐쇄회로 CCTV 자료를 확인한 결과, 클럽 방문 인원 5517명 중 3112명은 불통 상태다. 이에 시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가고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나중에 밝혀진다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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