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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봉준호 감독 옆에서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샤론 최가 그 주인공이다.

 


일명 봉준호의 언어 아바타로 불리우는 샤론 최는 레드 카펫과 심야 TV 출연을 통해 봉 감독의 연설과 인터뷰 내용을 영어로 번역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모두 4차례 무대에 올랐다고 NYT는 전했다. 이 무대 위에서 샤론 최의 차분한 존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샤론 최는 한국 국적의 영화 전공 미국 유학생이다. 영어 이름은 Sharon Choi. 봉준호 감독의 전담 통역사로 활약 중이며,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 아카데미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따내자 같이 따라다니던 통역사도 같이 조명받고 있다.

 


샤론 최는 손에 노트를 들고 다니며, 수시로 필기를 하는 모습이 보이며, 중요한 내용을 빠트리지 않고 통역을 할뿐 아니라, 단어 선택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을 인터뷰하던 리포터가 통역사에게 질문을 건네기도 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샤론 최의 레전드 통역으로 평가받는 것이 지미 팰런쇼에 봉준호 감독이 출연하여 '스토리를 모르고 영화를 봐야 재미있다'는 봉 감독의 말을 'the film is best when you go into it cold' 라고 번역했는데, 여기서 선택한 'go cold'라는 표현이 정말 명쾌하고 좋은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샤론 최는 동시통역 등 전문적인 통역 공부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실제 전공은 영화전공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탑 클래스의 통역 수준을 보여준 덕분에 해외 영화예술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 오늘 화제가 되고 있는 통역사 샤론 최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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