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r night

728x90
반응형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철구(본명 이예준·31)가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과 박미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그의 모친은 "욕하는 분들, 지금껏 살면서 실수 안 했는지"라고 말하였다..

지난 10월부터 유튜브 채널 철구 엄마를 운영 중인 철구의 모친은 이날 철구 엄마도 몰랐던 개구쟁이 시절 철구 이야기 - 이모가 다 알고 있더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영상 내용과는 관계없이 철구의 고인 비하 발언을 들은 누리꾼들은 철구 모친이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에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의 댓글 창에 한 누리꾼이 "아들(철구) 혀가 참 기네요"라고 댓글을 달자, 철구 모친은 "철구가 또 뭘 잘못했군요. 미안합니다"라며 먼저 사과의 뜻을 전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욕먹을게요. 대신 욕하는 분들은 지금껏 살면서 실수 안 하고 살았는지 한 번쯤 친한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하였다..

앞서 철구는 지난 3일 인터넷 생방송 도중 자신의 외모에 대해 다른 BJ가 "홍록기 같다"라고 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발언하였다..

고인 비하라는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에 철구는 "박지선이 아니라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곧장 해명했지만, 멈추지 않는 지적에 "생각 없이 말한 것에 아주 죄송하다"라고 재차 수습하였다..

한편 프로게이머 출신 철구는 은퇴 후 아프리카TV를 통해 BJ로 활동하며 부적절한 언행으로 수 차례 논란을 빚기도 하였다..

개그맨 겸 뮤지컬배우 홍록기가 BJ철구를 언급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사칭이라고 밝혔다.

4일 홍록기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홍록기 씨는 트위터 계정이 없다"면서 "(사칭 계정과 관련해)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TV BJ 철구는 전날 인터넷 생방송 중 자신에게 "홍록기 같다"고 말한 다른 BJ의 말에 "박지선은 XX세요"라며 거세게 받아쳤다.

이에 고인 박지선을 모독하였다.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철구는 "박지선이 아닌 박미선을 말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논란을 부추겼다.

이후 일부 매체들은 "홍록기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부재중 전화 엄청 와있길래 뭔가 했더니. 철구? 뭔데 이건 또라며 불쾌감을 표현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칭으로 밝혀진 해당 계정은 홍록기로 착각하게 만드는 사진과 문구가 들어가 있어 누리꾼들의 오해를 불렀다.

홍록기는 SNS에 자신이 글을 적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왔다니, 이걸로 통화한 건 처음이다"라며 "내가 잘생긴 사람은 아니지 않나. 이런 일을 별로 신경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 그냥 웃어넘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철구의 발언에 개그우먼 박미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하였다..

고(故) 박지선과 코미디언 박미선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은 아프리카TV 진행자(BJ) 철구(본명 이예준)가 짧은 자숙 기간을 끝내고 방송에 복귀하였다..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팬들은 거액의 후원금을 보냈다.

8일 오전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정말 생각 없이 말한 점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였다.

이어 "다시 한 번 더 입조심하도록 하겠다.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한 시청자는 철구에게 사죄의 의미로 삭발을 제안하였다.. 이에 철구는 "머리를 밀라고요? X까세요. 닥치세요"라며 거절하였다..

그러자 철구에게 삭발을 제안했던 시청자는 별풍선(후원금) 1만9개를 보냈다. 곧이어 또 다른 시청자도 별풍선 100개를 연달아 보내며 "삭발하시죠"라고 하였다..

고액의 별풍선을 받은 철구는 입장을 바꿔 "우와. (이발기) 가져와라"고 외쳤다. 철구는 이발기를 받자마자 자리에 앉은 채로 머리를 밀어나갔다. 그러자 삭발을 제안했던 시청자는 또 다시 별풍선 1만9개를 보냈고, 철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박수를 치며 "2만개 정말 감사드린다"고 환호하였다..

철구의 반박에도 시청자들이 외모 비하 발언을 문제 삼았고 철구는 결국 "제가 너무 생각없이 말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하였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철구는 은퇴한 뒤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각종 발언과 사건사고로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아내인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이혼 절차를 밟으러 간다는 영상을 촬영했으나,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져 비판을 받았다.

 

728x90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