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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일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백신 치료제 개발 추진상황 및 항후 계획, 4월 16일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가 마련한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대책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께 널리 홍보해달라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지시하였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와 관련하여 상황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으나,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균형 감각을 가지고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치료제·백신 개발의 조기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 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은 다음과 같다.

치료제의 경우, 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항체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기업(셀트리온)이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여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혈장치료제 또한 국내기업과 공동연구 진행 중이다.

 

이에,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는 경우 2~3개월 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 분야는 미국과 약 6개월의 개발격차가 존재하나, 민관협력 및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백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 연구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완치자 혈액확보 간소화, 기관 IRB 면제 등 규제 적용 합리화, 유망과제 발굴, 재유행 대비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연구 등을 위한 감염병 R&D 투자 확대, AI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구축, 공공백신개발센터(’20.10월 완공), 백신실용화사업단 등 연구 인프라 확충, 감염병 연구 국제협력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체계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하여,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범정부지원단 운영을 뒷받침할 실무추진단 및 사무국을 신속히 구성하여, 이번 주 중으로 범정부 지원체계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월 11일에 이어 민간 특별연결항공편을 통해 어제 오후 2시에 인천공항에 단체 입국한 스페인 재외국민과 가족 총 43명에 대한 검역 및 지원사항에 대해 발표하였다.

도착 후 입국 검역을 통해 총 1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되어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증상이 없는 28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송하여 검사한 결과, 4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2차 입국자들 전원이 음성 판정됨에 따라 입소일로부터 4일 후인 17일에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확진자가 없는 경우, 퇴소 조치 후 남은 10일은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끝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페인 귀국 재외국민의 이송·격리와 관련하여 인권 및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보도 준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출처 : https://donggukilb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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