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가 정자 기증을 통해 득남했다는 소식에 각계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통해 임신한 뒤 출산한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축하하였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유리를 향해 “축하드리고 아이도 축복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 의장은 “사유리씨가 정자 기증으로 분만했다. 자발적 비혼모가 된 것”이라며 “아이가 자라게 될 대한민국이 더 열린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국회가 그렇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사유리를 향한 응원에 힘을 보탰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 의원과 사유리는 지난 201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난 후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유리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요”라며 축하하였다.
또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도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드리는 멋진 글솜씨,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갑니다”라며 “사유리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요”라고 축복하였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사유리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세요 #아가도 #엄마도 #전부 #건강하자”는 당부를 전하였다.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도 자신의 SNS에 사유리의 소식이 담긴 뉴스를 올리고 “과연, 사유리가 한국 여성이었다면?”이라는 말로 화두를 던지며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할 것인지, 자신의 몸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을 위해 최선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국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난임 지원이나 정자 기증을 받는 게 안 되는 나라. 한국은 원치 않은 임신을 중단하면 안 되는 나라. 한국은 피임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 받지도 교육받지도 못하는 나라. 한국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신발 깔창을 사용하는 청소녀가 있었던 나라. 한국은 제도 안으로 진입한 여성만 임신·출산에 대한 합법적 지원이 가능한 나라”라는 말로 문제 의식을 고취시켰다.
앞서 사유리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을 한 뒤 지난 4일 출산하였는데 정말 용감한 선택이다.
그녀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고 한다.
이날 KBS ‘뉴스9’ 인터뷰를 통해서도 “(의사가)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것이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며 “고심 끝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배경을 밝혔다고 한다.
연예인 송은이, 채리나, 양미라, 이지혜, 장영란 등은 사유리 인스타그램에 "축하한다", "수고했다", "너무 아름답다" 등의 댓글을 달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은 "축하해"라고 인사했고,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도 "축하해! 이제부터 진짜 다른 삶 시작인데, 재밌을 거야!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나 얘기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방송인 장성규는 사유리에게 기저귀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장성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장성규는 "우리 사유리 누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너무나 멋지시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오 고마워! 기저귀 보내준 센스"라며 "기저귀 정말 많이 쓰더라. 고마워"라고 답장하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페이스북에 사유리의 출산 소식을 다룬 기사를 링크하면서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 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 가족 전체가 예술이다. 축하해요, 사유리씨"라고 전하였다.
책은 사유리가 2015년에 펴낸 에세이 눈물을 닦고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 동반 출연한 인연이 있는데, 진 전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사유리가 책 한 권을 줬다"고 언급한 바 있었다고 한다.
셰프 레이먼킴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유리에게 전송한 메시지 내용을 첨부하며 "어제 뉴스에서 사유리씨가 득남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톡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메시지에는 "뉴스로 알게 돼서 미안하다. 그리고 많이 축하한다. 유리상은 좋은 엄마가 될 것이고 아가는 착하고 건강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사유리는 "고마워요. 응원 축하 카톡도 땡큐"라며 이모티콘을 보내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하였다. 현재 41세인 그는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았고, 아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지는 않아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하였다. 대단한 용기다
사유리는 2007년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국내 방송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였다.
여기서 살펴보는 저출산 문제 다문화 출산 7년 연속 감소..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가 7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연령도 20대 비중은 줄고 30대 비중이 늘어나는 등 다문화 가정에도 저출산 현상이 고착화 된 모습.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출생아 수는 1만7939명으로 2018년보다 0.8%(140명) 감소하였다.
이는 2012년 2만2908명을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감소세다. 2013년 2만1290명, 2014년 2만1174명, 2015년 1만9729년, 2016년 1만9431명, 2017년 1만8440명, 2018년 1만8079명, 2019년 1만7939명을 기록중.
통계청 관계자는 “다문화 혼인이 2010년부터 줄어들어 출생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다문화 혼인이 2017년부터 다시 늘고 있는 만큼 보통 혼인 3년내 출산이 이뤄지는 점을 볼때 조만간 출생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0년 3만5098건을 기록 한 후 2011년 3만695명, 2012년 2만9224명, 2013년 2만6948명, 2014년 2만4389명, 2015년 2만2462명, 2016년 2만1709명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나 2017년 2만1917명으로 늘어난 후 2018년 2만3773명, 2019년 2만4721명으로 3년째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다문화 출생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출생아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출생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5.9%로 전년대비 0.4%p 증가하였다.
다문화 출생의 유형은 외국인 어머니가 6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귀화자가 22.3%, 외국인 아버지는 13.4%로 뒤를 이었다. 전년대비 외국인 어머니, 귀화자는 각각 1.4%p, 0.4%p 늘어난 반면, 외국인 아버지는 1.9%p 줄었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평균 출산연령도 높아져 한국인 전체 평균 출산 연령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지난해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평균 출산연령은 30.6세로 2009년 27.7세 대비 2.9세가 늘었다. 지난해 한국인 어머니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2세로 2009년 31.1세 대비 2.1세 증가한 바 있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이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후반 26.9%, 30대 후반 18.1% 순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부모의 연령별 출생아 중 30대 비중은 2018년 49.8%에서 2019년 51.7%로 1.9%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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