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코로나 환자 원인

25번째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25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는 73세 여성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인된 25번째 코로나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입니다.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으로 아들 내외가 중국에 다녀온 이후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번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시행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 중입니드.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총 960명으로 1355명은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해제됐습니다.

방역당국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중입니다.

25번째 코로나 환자가 추가됐지만 세번째 환자는 완치돼 퇴원을 했으며 추가 퇴원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만에 천명 가량 감소하면서 점차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면 신종 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5번째 코로나 환자는 어제 하루동안 확진자가 없다가하룻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번 우한 교민 전세기 수송때 중국 국적 배우자나 자녀들을 둔 교민들을 중국 당국의 통제로 데려오지 못한 이유로 교민 300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3차 전세기를 투입해서 중국 국적의 배우자도 동반해서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